백유연 작가와의 만남 > 지금 모퉁이는

안녕하세요~
지난 8월 12일(화) 오전 10시~12시 백유연 작가님이 모퉁이를 찾아주셨습니다. 총 8권의 계절그림책을 쓰고 그리신 작가님은 지금 계절에 맞게 ‘연잎부침과 즐거운 축제의 의미’라는 주제로 강연을 해주셨습니다.
작가님께서 <연잎부침> 그림책을 직접 읽어주시며 시작하였습니다. 연못위에 피어있는 다양한 연잎을 보고 여름에 내리는 빗소리와 부침개 부치는 소리가 비슷하다는 것이 떠올라 연잎부침을 집필하게 되셨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의 다양한 축제에 대한 이야기, 연못에 사는 이로운 곤충들 그리고 책 속 주인공인 동물들에 관한 이야기를 해주셨습니다.
작가님께서는 즐겁게 즐기는 축제 이면의 환경문제, 소외된 이웃에 대해서 생각해 볼것과 보이지 않는 곳에서 각자의 일을 하고 있는 분들 덕에 우리가 안전하게 일상을 지낼 수 있다는 것, 그리고 때론 우리의 농작물을 망쳐 피해를 주는 동물들일지라도 소중한 생명이라는 것을 기억하고 서로 상생하는 방법을 찾아볼 수 있는 사람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마지막으로 작가님이 준비해주신 활동지에 나만의 연잎부침을 그려보고 친구들이 가져 온 작가님의 그림책에 예쁜 그림과 함께 사인을 해주시며 마무리했습니다.
질문에 척척 대답도 잘하고, 책속에 등장하는 동물들의 이름도 다 알고 있어 작가님께서 감탄하셨습니다
우리 모퉁이 친구들 최고